오전부터 함박눈이 내려 눈이 쌓였던 날
경복궁 산책에 다녀왔어요 :)
* 경복궁 *
- 관람시간
1월~1월 09:00~17:00(입장마감은 16:00)
3월~5월 09:00~18:00(입장마감은 17:00)
6월~8월 09:00~18:30(입장마감은 17:30)
9월~10월 09:00~18:00(입장마감은 17:00)
11월~12월 09:00~17:00(입장마감은 16:00)
매주 화요일 휴궁일
(휴궁일이 공휴일(대체공휴일 포함)과 겹칠 경우 개방하며,
이 경우 개방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휴궁일로 합니다.)
- 관람요금 개인(내국인)
대인 (만25세~만64세) 3,000원
-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 문의 02-3700-3900
- 주차 안내
광화문에서 삼청동 가는 길 초입 좌측 편 주차장 이용.
(소형차 기본 2시간 3,000원 중/대형차 5,000원 )
오랜만에 와보는 경복궁!
눈 오는 날에는 처음 와봤어요.
거의 눈이 다 온 거 같다 했으나 작은 눈송이들이
열심히 흩날리고 있었어요..ㅎㅎ
경복궁은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으로 준공 당시 경복궁의 규모는 내전 영역 173칸, 외전 영역 192칸, 궐내각사와 회랑 등 기타 건물 390칸을 합하여 전체 755칸이었다고 해요.
경회루
연못 안에 세운 경회루는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연회를 베풀기 위한 곳으로 원래는 작은 누각이었으나 1412년 (태종 12)에 연못을 확장하고 큰 규모로 중건했어요.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려 1867년 (고종 4)에 재건하였다고 해요.
눈 오는 날 궁에 사진 찍으러 삼각대에 카메라에..
이렇게 많이들 오시는지 몰랐어요 ㅎㅎ
눈 오는 겨울날에도 한복 입고 오신 분들이
보였는데 하얗게 눈이 쌓인 궁에서
예쁜 추억 만드셨을 것 같아 부럽네요.
경복궁 산책하는데 제일 인기 많았던 향원정!
향원정이 기울어지고 침하되는 과정에서
보수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3년에 걸친 복원 공사 끝에 2021년 11월에 공개되었다고 해요.
2020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춤을 추기도 했죠.
얼어붙은 연못 위로 눈이 쌓여
향원정과 함께 보이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연못을 빙 두르고 다들 향원정 열심히 찍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돌면서 계속 찍었어요ㅎㅎ
건청궁
건청궁은 고종이 사비를 들여 창건하였고 1887년 국내 최초로 전기가 가설되었으며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게 시해당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1909년에 완전히 헐렸다가 2004년 복원을 시작하여 2007년 완공됐다고 해요.
건청궁 문 사이로 보이는 향원정.
국립 민속박물관 가는 길 돌하르방
눈이 쌓인 하르방 귀엽
집으로 돌아갈 때는
눈이 완전히 그쳐서 맑은 하늘에
구름 동동이라 너무 이뻤어요.
이번 설에 눈이 와서 시간 되면 창덕궁에 가보 싶어요.
원래도 궁을 좋아했지만 눈이 오니 또 다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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