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전시
사울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전시기간
2021.12.18 ~ 2022.03.27
* 피크닉 *
- 관람시간
화~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6가길 30
- 문의 02-318-3233
사울레이터 전시는 네이버에서 예매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말 같은 경우는 일찍 예매하셔야 예매 가능하다고 해요
네이버에서 ' 사울레이터 전시 ' 검색하시면
시간별로 예매 가능해요.
피크닉에는 전시 관람하러는 처음 가봤어요.
이 길이 맞나? 하고 들어갔는데
피크닉이라고 써져있는 곳이 나오더라고요.
사진으로 보던 곳이 아닌데? 하고
여긴 직원용인가...들어가도 되는 것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사진으로 보던 곳은
또 다른 입구이고 입구가 두 군데인 거 같았어요.
ㅎㅎ
사울레이터 전시가 워낙 인기 많아서
사람 많을 것 같아 평일 몇 시 타임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 제가 예매할 때 2시, 3시 표는 매진이었어요 )
일찍 가는 게 낫겠지 하고 10시로 예매하고
10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줄 서 계셨어요. 10~15분쯤 기다리다가
체온 측정, 백신 QR 인증, 손 소독 후
5명씩 끊어서 입장했어요.
짐 보관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짐 있으신 분들 이용 시 참고하세요~
사진 촬영은 휴대폰 카메라 무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미리 무음 가능한 카메라 어플 다운 받고 가시길!
사진 촬영 불가한 전시가 많은데
촬영 가능해서 좋았고 무음으로 찍다 보니
전시 관람 시에도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간중간 필름이 있었는데
저는 필름 사진 보는 게 재밌더라고요.
사울레이터는 컬러 사진의 선구적인 인물로
20대에 뉴욕에 정착 후 평생 뉴욕에서
활동했으나 그의 60여 년의 사진 경력은 대부분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80세 넘어서 1940년대부터 찍은
컬러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되며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스니펫
사울레이터는 인쇄된 사진을 명함 크기로 찢어 만든
사진 조각들을 스니펫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스니펫은 주로 가족, 연인, 이웃 등 가까운 사람들의
모습을 주로 담았어요.
중간에 짧은 영상도 있어요.
컬러 슬라이드
사울레이터의 컬러 작업은 대부분 슬라이드 상태로
보관되었는데 당시에 컬러 인화비가 비싸기도 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일부 소개되었지만
아직도 수만 점의 슬라이드가 사울레이터 재단에 의해 연구 중에 있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양을 찍었길래 아직도 연구 중인지 궁금하다
사진에 투사 중인 사울레이터 사진 중
일부는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것들이라고!
사울레이터 전시에서 눈이 오는 사진들은
전부 다 마음에 들어요.
색감도 그렇고 함박눈이 너무나
예쁘게 내리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행복해져요.
' 신비로운 일들은 익숙한 장소에서 벌어진다.
늘 지구 반대편으로 떠날 필요는 없다.'
- 사울레이터
맞아요. 그렇지만 빨리 코시국 끝나고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보고 싶네요...ㅠㅠ
프랑수아 할라드는
인테리어, 건축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인데
그가 찍은 사울레이터의 아파트 사진으로
사울레이터가 작고한 지 2년 뒤에 빈 아파트를 찾아가 찍었다고.
마지막으로 4층 옥상에 올라가면 사울레이터의
눈 오는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돼서
지하 1층 아트샵으로 내려왔어요.
아트샵이랑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돼요.
컬러풀한 게 레트로 느낌도 나고 ㅠㅠ
눈으로 담아봐요.
전시 굿즈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다양하기만 한 게 아니라 아이템이 다 이쁘고
쓸어 담고 싶게 취향이었어요... 아즈 유니크함
전시 관람하시고 아트샵 꼭꼭 다녀오시길.
취향이었던 인센스 홀더
그렇지만.. 가격이 취향이 아니어서
얼른 내려놓았어요. 하핫
사울레이터 굿즈는 사진에 보이는 정도예요
엽서, 마그넷 등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아요.
아트샵에서 밖으로 나와 계단을 올라오니
다시 전시장 입구로 이어져요.
여기가 사진으로만 보던 입구!!
전시기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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